전체 글 6

블로그 유기한 게으름뱅이의 새벽감성 글 (나는 멘헤라가 싫다.)

블로그는 확실히 내 체질이 아닌것 같다. ㅋㅋㅋ 가끔씩 마음 내키면 음악 얘기나 할려고 개설했었는데, 나의 귀차니즘을 너무 얕본것 아닐까? 작년 12월 27일에 마지막 글을 작성한 후 블로그를 유기해 버리고 말았다. 뭐 예정된 수순 아닌가? 예전처럼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것도 아니고, 애초에 유명해지자는 목표를 잡은것도 아니니까 말이다. 그런 의미에서 오랫동안 방치해 둔 블로그에 개인적인 글이나 가볍게 끄적여보려고 한다. 어차피 아무도 관심없는 나만의 블로그니까, 이런 이야기를 더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는거 아니겠는가. 애초의 목적이 그런 것이기도 했고... 나는 어릴때부터 세상이 너무 거대하게 느껴졌다. 자연의 풍경이든 아니면 도시의 북적거림이든 뭐든지 말이다. 도로 위에서 빵빵거리는 차들, 거대한..

인더스트리얼과 스로빙 그리슬에 관하여

인더스트리얼, 말 그대로 산업적인 단어이다. 유저분들은 인더스트리얼 음악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올려지는가?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인 인치 네일스 같은 헤비한 기타 사운드를 생각 할 것 이다. 신디사이저 및 기계음이 맞물려 찢어지는 소리는 우리에게 강한 임팩트를 선사해준다. 그러나 이러한 사운드가 갑자기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. 사운드를 잘 활용하여 유명세를 얻는 아티스트들도 있다면, 그러한 사운드의 선구자격인 아티스트들도 있을 것이다.본 게시글에서는 그러한 선구자들의 음악을 알아보고자 한다.말 그대로 '산업적인 소리'의 단어는 어떻게 유래하게 된 것인지.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 냈는지 말이다. 먼저 인더스트리얼 음악에 관해서 개괄적으로 살펴본 후, 이 장르의 창시자격 밴드인 스로빙 그리슬..

음악 정보글 2024.12.27

캡틴 비프하트와 송어 가면에 관하여

(정보글은 글의 간결성을 위해 평어체로 작성 됩니당.)  Trout mask replica,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난해한 음악 중 하나이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앨범이다.그러나 이러한 호불호는 앨범 자체의 어려움에 기인한 것으로, 한번 이해하기 시작하면 즐기기 어렵지 않다.이 앨범은 대중음악사에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앨범으로, 그렇기에 이 앨범에 부재한 일종의 종합적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는 생각이 들었다. 본 게시글에서는 이 앨범에 관한 일종의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.평론가들은 어째서 이 음악에 찬사를 보내는지 혹은 이 음악 안에 도대체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에 관해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자. 이 글에서는 먼저 캡틴 비프하트의 생애과정에 관하여 천천히 훑어본 후에 이 앨범의 시사점을 파헤쳐 보도록 하..

음악 정보글 2024.12.17

Sun Ra & His Astro-Infinity Arkestra - Atlantis 감상평

-트랙 목록Side A:"Mu" – 4:30"Lemuria" – 5:02"Yucatan" - 5:17"Yucatan ||" - 5:40"Bimini" – 5:45Side B:"Atlantis" – 21:51 -한줄평:우주적 사운드 스케이프를 통해 평화를 토로한 앨범  -감상:프리재즈란 참으로 신기한 장르인 것 같습니다.기존의 장르 문법을 해체하고, 추상적인 소리의 나열로서 새로운 심상을 선물하죠.이러한 음악에 구조적 견고함은 없습니다.오히려 이러한 비형식적 체계가 음악에 녹아있는 무한한 아이디어를 방출하는데 촉매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 참 신비롭다고 할 수 있네요.위의 앨범도 같습니다.그저 자유롭게 몸을 맡기면 되는것이죠.이 글에서 감상평을 남길 앨범은 이러한 상호작용을 기가막히게 이해하고 활용한다고 볼..